라이딩 일기는 주요 이벤트만 올리기로 전환합니다. ㆍRoad Bike Life


6월 11일을 기점으로 올해 주행거리가 2,000킬로미터를 넘어섰다.
하루에도 100여킬로 이상을 무시로 달리는 프로급의 장거리 라이더나 출퇴근을 자전거로 하는 사람들은 단기간에 쉽게 얻어질 마일리지이지만 나처럼 주중 '야라' 잠깐이나 주말 두세 시간씩 밖에 짬이 없는 경우엔 꼬박 3개월이 걸린 거리다.

그러다 보니 50킬로 내외의 토막 라이딩-그나마도 많이 늘어난 거리-으로 연결되는데, 그걸 매일 라이딩 일기에 올리는 것이 무의미해졌다.

비슷한 코스를 도는 경우가 많고 운동삼아 나서는 길이라 매번 딱히 색 다른 일이 일어나는 것도 아니어서 스트라바나 가민의 대쉬보드를 옮겨오는 것과 다를 것이 없어졌다.

앞으로는 새로운 코스나 기록, 이벤트가 있는 경우에만 블로깅을 하기로 전환한다.











[6월 11일 라이딩일기] 핸들가는대로 : 중랑천 순환-여의도 왕복 ㆍRoad Bike Life

어제 실행하지 못한 광릉수목원을 크게 돌아오는 100킬로짜리 코스를 돌고오리라하는 각오로 집을 나섰다.
가민에 코스 데이터까지 넣어 뒀던터라 오래간만에 올라가는 중랑천의 동쪽 코스가 제법 신선하다 싶었는데...

- 오늘까지 3일 연속의 라이딩이다보니(내게는 그리 흔한 경우가 아니다) 근육 피로가 가시지 않은 상태라 벌써 털리는 느낌이 있고
- 한낮에 나선 날씨가 가민에 찍는 것으론 33도까지 지면의 열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 이대로 100킬로는 어림없어 보이고
- 강변/개천변은 늘 바람이 문제이다. 역풍으로 순간적으론 속도가 20킬로 밑으로 수시로 떨어진다.

결국 중랑천 끝의 순환코스를 돌기로 변심(?)했으나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기엔 이 역시 자존심이 상하는 터라 반포대교까지 내리 달린 후 여의도를 찍고 돌아오기로 했다.

계획된 100킬로미터엔 미치지 못했지만 한 여름 땡볕에 80킬로 남짓을 돌고오니 나름의 보람이 있다..ㅠ  탈탈털린 영혼은 보너스  






[6월 10일 라이딩일기] 아이유고개 왕복 ㆍRoad Bike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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