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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등록된 덧글
너무 오래전 기사네요...
by 알라딘 at 12/22 엇. 이런 일이 있었군요!!.. by 초콜릿 at 12/21 저게 휘발유 차량인가요?.. by 알라딘 at 12/21 우와~ 에스티마다!! 저차.. by 까마기 at 12/19 저걸 타 보셨다고? 진정한.. by 알라딘 at 12/12 이미지가 필요해서 사진.. by cortkdtjfk at 12/12 오됴쟁이들이 다니다 보.. by 알라딘 at 12/10 위에서 두번째그림 저곳.. by ^^ at 12/04 말씀이 좀 심하시네요.. .. by 걍 at 12/01 12.13의미를 처음 알았.. by 알라딘 at 11/26 안녕하세요^_^ 아주대.. by 121310001 at 11/25 ㅋ...오타가 난 걸 계속.. by 알라딘 at 11/23 몇 해 전에 태국에 갔더니.. by 알라딘 at 11/23 이거 태국에서도 팔까요?.. by 아영 at 11/23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 by 고릴라농장 at 11/22 포토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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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여진 일정대로 살아가는 걸 즐기는 나같은 극소심 A형들에겐 뭐든 계획에 없던 일이 생기는 것은 꽤나 짜증스러운 일이다. ![]() 그러고 보면 무슨 일이든 '중간'에 서게 되면 여러모로 이로운 점이 많다. 매도 처음에 맞는 것이 낫다지만 그건 틀림 없이 맞아 보지 않은 사람의 말이다. 요새도 이런 '줄빠따'를 치는 곳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참 독毒이 오른 사람이 휘두르는 몽둥이의 '첫 빠따'는 늘 전체 몽둥이질의 상위 10% 안에 드는 것이다. 그러다 중간쯤 점차 힘이 빠졌다가 마지막에 가서는 마치 '유종의 미'라도 거두려는 것인지 다시 힘을 더하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왠만하면 중간에 맞는게 낫다.ㅋ 또한 처음이나 맨 마지막 사람에게 주는 필요 이상의 '주의 집중'을 받을 필요도 없다. 우리가 뭐 권투 오픈 경기 선수도 아니고 무대를 마무리할 조용필도 아니니 말이다. 게다가 중간이라면 뭔가를 처음하는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요구되는 '프론티어 정신'도, 맨 뒷사람에게 의례히 붙는 '낙오자'의 이미지도 없다. 어찌보면 앞선 사람을 칭찬해 주고 뒷사람을 격려해 줄 수 있는 가장 '인간적'인 위치이기도 하다. 최하층 빈민에게 주는 '생활 구호'의 헤택은 없겠지만 최상위 고소득자에게 부과되는 각종 '누진세'도 없는, '중산층'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은 늘 중간에 있기 때문에 누리는 것이다. 사실, 아둥바둥 맨 앞에 서려는 욕심만 조금 버리면 많이 홀가분하게 살 수도 있을텐데 그게 잘 안 된다. 지금은 중간에 있지만 점점 더 뒤로 처질 것 같은 '불안감' 때문일까? 아님 맨 앞 사람의 뒤통수를 보고 느끼는 '열등감' 때문일까?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평범한 진리 앞에 오늘도 '중간만 가라'는 자조적 기원을 한다. - 역시 난 B급 인생이 어울린다. ![]() 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센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으며, 덧글을 이용한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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