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난 번에 올렸던 '후불 교통카드 완죤 실패'라는 제목의 글을 읽고 보시기 바란다.
새로 발급 신청한 신한카드(연회비 면제 카드였습니다^^)가 도착해서 다시 시도 들어갔다.
아세톤에 카드 녹이는 건 똑 같은 방식이므로 녹이는 방법을 다시 설명하진 않겠음^^
지난 번과 달라진 것이 있다면 아세톤을 충분히 사서(100ml 두 병) 푹~ 담궜다는 점과 새로 받은 따끈따끈한 쌔삥 카드라는 점.
지난 번 실패의 가장 큰 이유는 칩과 코일이 담겨있는 마지막 고무 코팅 부분이 아세톤에 하루 종일 있었어도 전혀 녹질 않아서 손으로 억지로 뜯어내다 그만 칩과 코일이 분리된 것에 있었다.
그런데 이번엔 아세톤에 넣은 지 불과 한 시간이 안되어서 카드 전체가 완전 분리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코일과 칩도 강하진 않아보이지만 땜이 분리되지 않고 붙어 있고~ 야호~!!!
이번 작업으로 얻어낸 후불 교통카드 칩&코일 분리의 힌트~
1. 오래된 카드 보다는 제작한 지 얼마 안 된 쌔삥 신용카드가 잘 녹는다.
아마 본딩이 채 마르기 전이라서 잘 떨어지는 것 같다. 카드 유효 기간도 많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분리하는 것이라 앞으로 쓰는데도 유리할 것 같으니 가급적 새로 발급 받은 카드로 분리작업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것!
2. 아세톤의 종류에도 영향을 받는 것 같다.
약국에서 파는 똑같은 아세톤이긴 하지만 제조사에 따라 농도나 이런 것에 차이가 있어 보인다. 공업용 신나를 말씀하시는 분이나 중탕을 말씀하시는 분이 계시지만 그건 좀 지나친 것 같고...... 아세톤 종류를 바꾸어 보시면 녹여 내는데 효과가 있을 것 같다. 이번에 시용한 아세톤은 지난 번과는 다른 '락희제약' 제품이었는데 아세톤을 붓자 마자 표면 투명 코팅은 그냥 떨어져 나가더라는 것^^ 코일을 전부 들어내는데 약 50분 정도가 걸렸다.
그냥 쉽게 T머니를 사용하셔도 좋지만 아무래도 충전이 필요없는데다 인식률이 만땅인 '후불카드'와는 비교도 할 수 없다.
까짓 실패하면 또 재발행 신청한다 생각하고 시도해 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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