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9 라이딩일기] 관광라이딩 - 한강 내부순환 ㆍRoad Bike Life

관광라이딩을 할 계획은 아니었는데 본의 아니게 그렇게 됐다.

날이 좋아.. 날이 너무 적당해서 온 서울 시민이 다 한강으로 쏟아져 나온 탓이다. 

갑자기 너무 많아진 사람들과 자전거들에 정신을 못차릴 정도이고 뚝섬이나 체육시설이 있는 공원 주변에는 마치 무슨 새무리들이 앉아 있는 것 처럼 사람들이 빼곡하다. 그늘막을 치고 아예 잔칫상을 편 사람들도 여럿이다. 

임시 텐트에서 영업을 하는 반미니 앞은 그야말로 인산인해.. 그 와중에 짜장면 배달하는 오토바이, 손 붙잡고 달리는 개념 제로 연인들, 목 줄없는 개님들....ㅠ

그러다보니 이건 자전거를 타는 것이 아니라 사람 구경하는 수준으로 바뀌어 자연스럽게 관광라이딩이 되어 버렸다.

아마도 한강을 돌기 시작한 이후에 최저 평속을 경신했을 것이다.


이제 한 낮에는 한강을 피하는게 맞겠다.

그리고 운동한답시고 자전거 타고 와서는 반미니에서 담배 피우는 쓰레기 나쁜 사람들은 제발 한강에 없었으면 좋겠다.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