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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 라이딩일기] 짜증과 울분의 사선을 넘다

새벽녘에 예고에 없던 소나기가 지나갔다. 성북천엔 군데 군데 물이 고인 곳이 있었지만 한강은 완전히 말랐기 때문에 날씨만으로 보자면 올들어 최고의 날씨이다. 때마침 벚꽃이 절정이라 한강은 예상하다시피 상춘객이 발 디딜틈도 없다. 가로세로 1미터의 공간만 있으면 한강 공원 어느 곳에나 그늘막을 빙자한 텐트가 쳐있고 별의 별 형태의 운전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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